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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에 대한 성명문 발표 - 일본지부

2023-03-31 10:22

도쿄 도내 시설인 도쿄도 인권플라자에서 작년 이이야마 유키 씨의 개인전 『あなたの本当の家を探しにいく』(네 진짜 집을 찾으러 갈 거야) 개최 중 부대사업으로 예정되었던 영상작품 『In-Mates』상영에 관해, 도쿄도 인권부가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등에 대한 학살사건을 다루는 점을 우려하여 작품 상영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작품 제작에는 국제고려학회 일본지부 이사이자 역사학자인 도노무라 마사루 교수(도쿄대학)가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제고려학회 일본지부는 코리아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서 도쿄 도가 관동대지진 직후 조선인 학살 사실(史実)을 인정치 않고 상영회를 사실상 검열한 사태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여 도쿄 도 고이케 유리코 지사에게 제출했습니다. 

이번 행동에 관해 여러분이 이해와 찬동을 보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 문제에 관한 올바른 이해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성명문「도쿄도에 대한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의 역사적 사실의 인정을 촉구하는 성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