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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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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회 창립취지문

유구한 歷史와 함께 오랜 傳統을 갖고 있는 우리 民族의 學術은 중요한 開化期에 外侵으로 파괴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이산과 남북분단으로 民族學術의 통합적 회복 및 발전을 부단히 저지당해 왔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이제 우리 민족은 장래할 21세기의 새로운 跳躍을 바라보면서 자못 희망에 차 있다. 그것은 대망의 南北統一과 함께 해외동포와 연대한 우리의 통합적 民族學術이 새로운 章을 열고, 그 학술은 필경 地球村의 평화와 人類의 행복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1990년 8월에 日本 大阪에서 國際高麗學會가 창립되었다. 이 학회는 1986년 제1회, 1988년 제2회에 이어 열린 제3회 KOREA학 국제학술토론회를 계기로 탄생했고, 이미 남과 북을 비롯한 14개 나라와 지역에서 천여명의 학자가 규합된 큰 규모의 국제적 學會로 성장했다. 학회의 支部도 日本, 中國, 美洲, 유럽에 이어 지난 3월에는 평양지부가 결성되었다. 이처럼 코리아學 연구자의 結集이 세계적 규모에 이른 만큼, 우리의 시각도 숙고할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 되었다.

국제고려학회에서는 당초부터 남북으로 분단되어 대립하고 있는 現實에 따라 남북에 대한 적극적 中立의 자세를 천명하고, 짐짓 남북에 동시에 연락사무소 혹은 지부를 구성하려고 추진해 왔다. 그사이 남측에서는 그 국제학술회의에 개인으로 참가했고, 1993년 1월에는 日本 大阪에서 재일동포의 이중언어문제를 주제로 서울의 二重言語學會와 공동주최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국제고려학회는 8월에 北京에서 남북의 학자가 만나는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남북의 交流와 和合에 적극 노력했다.

우리는 이런 오늘의 정세를 직시하고, 미구에 전개될 앞날의 민족적 大和合을 그리며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가 발족할 적절한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믿게 되었다. 특히 본부와 지부, 지부와 지부 사이의 連帶 및 모든 業務를 한 점의 의혹도 없이 공개적으로 밝게 협동해 가겠다는 本部 會長의 천명이 자난 1996년 5월에 있었던 만큼 서울지회가 국제적 단체의 일원으로서 버젓이 일어서게 되었다. 이처럼 한 國學團體로서 존재할 가치가 있다면, 그 設立을 더 이상 외면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1998년 7월 14일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 김민수(고려대 명예교수)

위원 : 정 광(고려대) 홍종선(고려대)

김동언(강남대) 최호철(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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