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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려학회 출판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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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려학회 회보

제3호 (1993.3)

제2차 국제고려학회총회

제2차 총회, <제4차 KOREA학 국제학술토론회>가 열린 中國北京의 <北京국제회의센터>에서 1992년 8월 22일 오후 3:00∼5:00까지 예정대로 개최되었다. <제4차 KOREA학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한 회원 전원과 林吉鎭 교수(Michigan 주립대학 International Studies and Programs 학장), 이재훈 박사등 93년 7월에 Michigan 대학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학 국제학술회의에 대해서 협의차 참석한 몇 분의 업저버가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서 진지하게 총회가 진행되었다.

 

●活動報告(보고자 - 송남선 본부사무국장)

Ⅰ. 活動報告

1. 學會創立의 經緯

○ 世界的規模의 學術的常設機構의 必要性.

○ 積極的中立堅持. (海外거주 연구자로 구성된 學會)

Ⅱ. 활동내용

1. 國際會議

○ 北京서화세미나(1991.5.27∼29)

○ 국제고력학회 의학학술회의 (1991.7.25∼27)

○ 코리아學少壯學者國際學術討論會(1991.7.28∼31)

○ Washington D.C. 會議(1991.5) : 본 학회 정치법률부회와 Georgetown대학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주최 발표된 논문과 토의 내용은 먼저 영어로 논문집을 발행하기로 되어 있다.

2. 地域組織

○ 美州本部創立(1991.7.13)

○ 아시아第二分會의 연구활동 (세개의 연구회) : 東 · 西日本지역 연구회, 과학 · 기술부회연구회

3. 會員의 推移 : 현재 약 700명

4. 出版物(會報1,2)

5. 第一回運營委員會

1991년 8월 3일, 中國北京五州大酒店에서 개최

토의 내용 :○ 會則變更 ○ 地域組織名稱의 變更 ○ 평양, 서울 연락사무소 개설을 추진, 현재 추진중

Ⅲ. 活動計劃

1. 南北이 모두 참가하는 世界的 規模로서의 코리아學의 活性化

2. 학회정기논문집의 發行. (文正仁 교수가 초안을 준비, 앞으로 추진할 것임).

3. KOREA학학술토론회의 主催.

4. 다른 學會, 연구기관의 協力강화 .

- 韓國二重言語學會, AKSE, Hawaii大學에서 개최된 한국학會議

5. 會員, 地域組織의 擴大.

- 南北코리아, 濠洲, 유럽

- 美國코리아學會 (Michiga大學과 본 학회 미주지역본부가 중심이 되어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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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회 학술회의
조선족교육의 특징 및 전망 (연구토론회종합)

김 영 림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와 국제고려학회 교육부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조선족교육의 특징 및 전망연구토론회》가 1992년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길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교육과학연구소,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연변대학, 료녕성과 길림성의 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위원회, 동북3성 조선문교재협의판공실, 연변민족교육개혁판공실, 연변교육학회, 연변제1사범학교, 연변주내의 현시급 교육연구소와 교원연수학교 및 중소학교 등 10여개 단위의 민족교육사업일군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회의에 국제고려학회회장 최응구 교수와 종앙교육과학연구소에서 축사를 보내왔다. 회의에서 4차의 학술보고가 있었고 17편의 논문이 교류되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여러 층차, 여러 측면에서 중국조선족교육의 특징이 비교적 폭넓고 깊이있게 토론되었고 상이한 측면에서 중국조선족교육의 미래발전이 구상되었다. 또 당면에 조선족교육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인 조선족학생들의 학습부담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아래에 이번 회의에서 토론된 내용을 간추려 종합한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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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4회 이중언어학 국제학술회의

-- 재일동포의 이중언어문제 --

○주 최 : 한국이중언어학회 / 국제고려학회

○일 시 : 1993년 1월 22 ∼ 23일

○장 소 : 일본, 오사카부 교육회관

<일 정>

 

제1일

등록 및 개회식 : 8:30 ∼ 9:30

발 표 : 9:30 ∼ 12:30

제1부 이중언어 연구의 최근동향(진행 : 김진우 · 송남선)

주제발표 : Harold Chu (George Mason Univ)

“The Role of First Language In Acquisition of Second Language”

논문발표 :

김정숙(고대 어문화연수부) · 원진숙(이대 언어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능력평가기준(能力評價基準)설정을 위한 연구”

백종학(Illinois Univ)

“미국거주 한 · 영 이중언어자의 동질성(同質性)위기”

강헌규(공주사대)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

발 표 : 13:30 ∼ 19:00

제2부 국어학 일반 (진행 : 최기호)

논문발표 :

배윤덕(성신여대)

“유희언문지(諺文志)에 대하여”

이승명(부산여대)

“국어 색상표시 어군(色相表示 語群)의 구조에 대한 연구”

신경철(상지대학)

“15세기 주석식 자석(註釋式字釋)에 대하여”

이영숙(상명여대)

“한국어 신체어의 관용적 표현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의 활용”

박갑수(서울대)

“동양문고본(東洋文庫本) 춘향전의 문체양상(文體樣相)”

서정수(한양대)

“한일 양국어의 일부 조사의 비교”

고창수 · 시정곤(고려대)

“향가 동사의 통계적 연구”

 

제2일

발 표 : 9:00 ∼ 11:00

제3부 남북언어 이질화의 극복(진행 : 김민수 · 양관수)

주제발표 :

최기호(상명여대)

“남한과 북한의 언어정책(言語政策)”

고영근(서울대)

“한반도 우리말 연구의 통합(統合)을 위한 테제”

최윤갑(연변대학)

“중국 조선족 교육으로부터 본 조선어 철자법의 문제점”

 

발 표 : 11:00 ∼ 16:30

제4부 재일동포의 이중언어교육(진행 : 박갑수 · 김성수)

주제 : “재일동포(在日同胞)의 모국어교육(母國語敎育) 현황과 문제점”

주제발표 :

1. 박병윤(백두학원 평의원)

민족학교의 교육현황과 문제점

- 민단계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

2. 김홍규(력사학자)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에 대하여

- 그 력사와 현황 -

3. 오 만(오사카경제법과대학)

일본의 공립학교에서의 민족학급에 대해서

4. 김송이(오사카조선고급학교)

재일자녀를 위한 총련의 민족교육현장에서

- 오사카조선고급학교에서의 <국어>수업과 <세계문학>수업을 두고 -

5. 홍석화(오사카금강학원)

모국어교육의 현장, 민족학교

- 금강학원을 중심으로 -

6. 정병표(건국학교)

우리말지도의 현황과 과제

- 백두학원 건국학교를 중심으로 -

7. 양 순(켐브릿지대학)

이데올로기적 공동체 재생산의 기술적수단으로서의 총련의 국어교육

8. 리숙녀(오사카시립 나가하시소학교)

日本の學校における民族敎育

9. 任喜久子(오사카부립 항낭고교)

日本の高等學校における朝鮮語敎育

- 大阪府立高校を中心に -

10. 김 정(나고야 한국학교)

일본에 있어서 한국어교육의 문제점

 

《종합토론》

재일동포의 모국어교육(진행 : 정광 · 오만)

참가자 : 박병윤 정병표 김홍규 야 순 오 만

리숙녀 김송이 任喜久子 홍속화 김 정

만찬 18:00

 

한국이중언어학회와 국제고려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중언어학 국제학술회의가 「재일한국 · 조선인의 모국어교육과 이중언어문제」라는 테마로 지난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오사카부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되었으며, 양일간 개최된 본 대회는 세계 각지역(미국, 중국, 영국, 한국, 일본)에서 약 200명에 달하는 연구자와 재일동포의 교육 일선에서 일하는 현직교사가 대거 참가하여 활발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회의는 얄일간에 걸쳐서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첫날 오전중에는 제1부가 「이중언어연구의 최근의 동향」이라는 테마로 김진우(Illinois대학교수), 송남선 본부사무국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미국의 George Mason대학 Harold Chu교수가 「제2언어 취득에 있어서 제1언어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재미교포의 민족교육의 실상을 소개하면서 우리말을 기본으로 하고 영어를 습득하면 효과적이며, 아이들의 지적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였다.

오후에 시작된 제2부에서는 「국어학일반」이 최기호(상명여자대학)교수의 진행으로, 둘째날 오전중에는「남북언어 이질화의 극복」이라는 테마로 김민수(고려대학)교수와 양관수 본부사무국차장의 진행으로 논문이 발표되었다.

본 회의의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제4부는 「재일동포의 이중언어교육」이라는 테마로 박갑수(서울대사범대)교수와 김성수 본부사무국차장의 진행아래 보고, 논의되었다.

김홍규(역사연구가)씨는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에 관해서」라는 제목으로 해방이후 민족교육의 역사에 관하여 보고하고, 민족교육을 둘러싼 환경은 심각한 상태라고 말한 뒤, 일본이 가지고 있는 식민지이후의 의식이 우리 민족교육 보장문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박병윤(민단중앙교육위원)씨는 「민족학교의 교육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보고하면서 재일동포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민족심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재일동포는 지금 민족교육을 구심점으로 “분단병”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구적 민족공동사업으로서 통일교육을 추진해야 하며, 남북 양정부도 공동으로 「재일동포대책 협의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김송이(오사카조선고급학교교원)씨는 「재일자녀를 위한 총련의 교육현장에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어 교재를 읽고 모국어로 감상문을 쓰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였고, 홍석화(금강학원교원)씨는 「모국어교육의 현상과 민족학교」라는 제목으로 재일동포의 현실을 잘 알고 이해하는 교원이 필요하고, 일본의 현행 학교교육법의 제한 때문에 주 3 ∼ 5시간 밖에 국어시간을 가질 수 없는 등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였다.

정병표(건국학교교원)씨는 국어의 기초회화 수업시간에 일본어 사용을 거의 생략하므로써 전학년에 비하여 전체성적이 현저히 향상되었다고 성과를 보고하기도 하였다.

오 만(오사카경제법과대학교수)씨는 민족학급의 육성문제를 중대한 과제라고 전제한 뒤, 한글교재 개발 및 민족학교강사의 신분보장과 더불어 자질향상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숙녀(오사카시립나가하시소학교민족학급강사)씨는 「일본학교에 있어서의 민족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에 사는 모든 아이들이 민족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일본학교중에 우리 자녀들이 10%이상 재적되어 있는 학교에서는 민족학급을 설치해야 하며, 현행 민족학급의 주 1 ∼ 2시간으로는 충분한 교육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任喜久子(오사카부립판남고교교원)씨는 「일본고등학교에서의 조선어교육」에서, 정규과목으로 조선어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공립학교의 상황을 소개했다.

김정자(나고야한국학교강사)씨는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우리말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고하고, 그러한 가운데 우리 동포들 사이에서는 귀화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재일동포의 존재(법적)가 없어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각 민족단체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종을 울렸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 중국과 같은 다민족 국가에서처럼 최소한의 소수민족정책이 보장되는 나라와는 달리, 일본처럼 역사적으로도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민족교육이 실천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의의깊은 일이다.” ,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재일동포들이 모국에 가서 우리말 교육을 받고 돌아와 후배들을 지도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라는 등 많은 의견이 교환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450만 동포의 민족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와 문제점을 비롯해, 일본정부 당국과 일본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할 수 있었음과 동시에 이러한 실태를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또한 총련과 민단계에 소속되어 민족교육의 선봉에서 일하는 일선교사와 연구자가 한 곳에 모여, 비판과 성원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민족교육의 장래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은 차라리 숙연하기까지 했다.

이번 대회가 우리민족의 아픔을 공유하며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필연적 협력관계의 장을 제공하였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이며, 민족대화합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